
[PEDIEN] 제21회 함양 산삼축제 현장에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특별한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축제장 일원에서 주민과 방문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 치매 환자를 찾아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실종 발생 시 신속하게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주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먼저 실종 예방 관련 퀴즈를 풀며 이론적인 대응 방법을 학습했다. 이후 훈련 안내지를 받아 축제장 곳곳에 부착된 배회 인식표의 정보무늬를 찾아 나서는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정보무늬를 인식하면 실종자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이 과정을 체험하고 발견 신고서를 작성 및 제출하는 경험을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축제 방문객들이 실종 치매 환자 발견과 신고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치매 환자의 안전한 귀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여자들에게는 홍보 물품으로 우산이 제공됐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발견·신고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 사업,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 및 지능형 위치추적기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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