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다가오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한 완주군의 철저한 방역 훈련이 실시됐다.
완주군은 지난 13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유관기관, 축산농가, 방역 관계자 등 2026·2027년 동절기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완주소방서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농림축산식품부 상황실과의 실시간 토론과 완주군 현장 시연이 결합된 입체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금농장에서 AI 의심 증상이 신고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의심 신고 접수와 초동 방역팀 투입, 의심 농가 출입 통제,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령까지의 절차가 체계적으로 점검됐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살처분 및 사체 처리, 방역 소독 등 AI 발생 시 필수적인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무인통제초소의 차량 번호 인식 및 자동 개폐 시스템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완주소방서의 초소 용수 긴급 지원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무인기를 활용한 농장 입체 소독 등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꼼꼼히 살피며 실전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완주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초기 차단 방역과 상급 기관 및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방역 체계의 허점을 보완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지역 축산농가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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