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겨울 관광과 레포츠로 유명한 무주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결빙이 잦은 도로 구간과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13일, 황인홍 무주군수를 포함한 안전재난과, 건설과, 설천면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위임국도 37호선 심곡리 485-6번지 일원, 무주덕유산리조트 삼거리에서 레저바이크텔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방문했다. 이 구간은 겨울철이면 잦은 결빙으로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점검단은 염수 분사장치의 관리 상태와 도로 노면 상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날 확인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도로 결빙에 대비한 구체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다음 행보는 오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부남면 굴암리 조항마을을 찾아 대설 및 폭설 발생 시 고립이 예상되는 지역의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폭설로 인해 마을 진출입이 어려워지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제설 자재를 사전에 얼마나 충분히 배치했는지, 그리고 주민 대피 계획은 구체적으로 수립되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으로 인한 비상 상황 발생 시 고립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재난 꾸러미'도 400여 개 확보했다. 이 꾸러미는 컵밥, 컵라면, 이온음료, 생수 등 총 8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정비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패막이가 될 것”이라며, “올겨울 역시 주민은 물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설, 도로 결빙, 폭설로 인한 각종 위험 요소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현장 점검은 재해 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재난 발생 시 안전관리 대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모든 관계자가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된 미흡한 부분들을 신속하게 보완하고, 겨울철 자연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 부서뿐만 아니라 해당 읍면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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