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책축제 ‘달빛소풍’ 17일…은희경·권정민 작가와 만난다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17일 야외 독서정원에서 제7회 책축제 '달빛소풍'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책, 그냥 좋아서'라는 표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은희경·권정민 작가와의 만남과 다채로운 체험,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독서체험, 전시,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전에는 임연옥 작가의 '다 숨겨 버릴 거야'를 활용한 어린이 독서체험과 과자집 만들기 등 책과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한 권의 책' 전시·체험, 상주작가 전시, '어쩌다 작가' 체험, 작은도서관 및 지역 학교 연계 부스, 인생네컷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오후에는 '엄마도감', '시계탕' 등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 권정민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연습'을 주제로 책과 일상, 가족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5시에는 책축제 기념식이 열린다. 도서관 자원봉사 유공 시민, 책 읽는 가족, 책읽기마라톤 참여자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독서문화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념식 후에는 우카탕카의 관객 참여형 코믹 무언극이 펼쳐져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시간의 감촉'의 저자인 소설가 은희경과의 만남이 '인간의 몸에 새겨진 사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저녁에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축제는 시민들이 도서관 야외 공간에서 서로 만나고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책과 가까워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거나 혼자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가을날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