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악합주단, 2026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지난 9일 산양읍 달아마을회관 특설무대에서 통영관악합주단의 '2026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은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통영관악합주단의 수준 높은 관악 연주를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클래식 무대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성악가 김화수가 특별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백지원 명창 등은 민요병창과 가요 공연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 쇼 이벤트는 참여한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흥겨운 가을 저녁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에게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달아마을 부녀회는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이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마을에서 처음 열린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우리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멋진 공연을 보여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음악과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저녁의 추억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함께 소통하는 귀한 시간을 만들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달아마을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가을 저녁 풍경 속에서 통영관악합주단의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율이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전했기를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가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을 더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통영관악합주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로서 찾아가는 음악회와 다양한 공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