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문경시가 현재 전면 무료로 운영 중인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의 유료화 전환 가능성을 두고 신중한 검토에 나선다. 시는 2024년부터 적용될 수 있는 유료화 방안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1938면에 달하는 문경새재 주차장은 그동안 무료와 유료 운영 방식을 번갈아 시도했으며, 위탁 운영과 직영 방식 등 다양한 관리 체계를 검토하며 방문객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공원 관리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용역은 2024년 예산에 관련 용역비를 반영하여 진행된다. 전문기관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포함해 주차장 운영에 따른 비용과 예상 수익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차 환경 개선과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시민들은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절감된 예산을 시민을 위한 다른 사업에 투입하여 재정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무료화 정책 이후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한 점을 들어, 유료화보다는 문경새재 내 다른 시설의 이용 요금을 현실화하거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세수입을 확보하는 방안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한쪽의 의견만이 옳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 상인과 시민, 그리고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현실적인 운영 예산과 주차 관리 방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2024년 상반기 내에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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