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고창군이 지역 대표 소득 작목인 고추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고추 품종 평가회’에는 고창명품고추연구회 회원과 고추 재배 농업인, 관계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들이 다양한 고추 품종의 특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호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탄저병에 강한 품종을 포함한 10개의 주요 고추 품종이 전시돼, 참석자들은 각 품종의 특성과 품질을 면밀히 비교하며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들의 직접적인 선호도 조사도 함께 이루어져, 실제 재배 현장에서 어떤 품종이 각광받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단순히 품종만 평가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았다. 고추의 약리적 기능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전시하며 고추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고품질 고추 생산에 필수적인 수확 후 관리 방법과 농작업 안전 교육도 병행하여 농업인들이 재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들을 제공했다.
고창 지역에서 고추는 주요 노지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품종 평가회를 시작으로 우수 품종 발굴과 최신 재배 기술 보급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지원을 약속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가 농업인들이 다양한 품종의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각 농가의 여건에 맞는 최적의 우수 품종을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및 품종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여, 고창 고추가 전국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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