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선군이 지역 친환경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해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 친환경 미생물 자동 공급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신동, 화암, 임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3곳에 자동분주 시스템이 도입되며, 2027년 5월부터 키오스크를 활용한 스마트 공급 체계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최근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선군은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본소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용 미생물은 각 분소로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원거리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분주 시스템이 도입되면 농업인은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미생물과 공급량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정량이 자동으로 분주되어 나오므로, 이전보다 훨씬 쉽고 편리하게 미생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음성 안내 기능도 적용되어 조작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또한, 공급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지며, 공급 라인에는 자동 세척 기능이 적용되어 오염을 최소화하고 미생물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미생물 저장 상태와 공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공급 체계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에서 필요한 미생물을 편리하게 공급받아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영농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 미생물의 활용 확대는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증진, 병해 예방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친환경 농업 실천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유용 미생물은 농업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자동분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거리 농업인들의 미생물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관리를 통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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