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군이 노인층의 천식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과 자조 모임 운영에 나선다. 2026년 노인천식 바로 알기 자조 모임 1차 프로그램은 10월 13일 오후 2시 홍천군보건소 3층 보건 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층의 만성질환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현실을 반영했다. 특히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최근 발표된 ‘2023 국민 건강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천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2.4% 수준이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3.5%로 나타나, 고령층의 천식 관리가 더욱 시급함을 보여준다. 또한, 2025년 기준 천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약 88만 9천 명에 달하며, 이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홍천군보건소는 천식을 진단받은 노인 대상자와 천식 관리에 관심을 가진 지역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를 초청해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는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천식의 올바른 이해, 증상 및 악화 요인 관리, 약물과 흡입기 사용법 등에 초점을 맞춘다. 참여자 간의 자유로운 경험 공유와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천식 환자가 참여할 경우, 현재 사용 중인 흡입기를 지참하면 전문가로부터 직접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차 자조 모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 센터장이자 권재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천식 바로 알기’, ‘흡입기의 올바른 사용법’, ‘천식 증상과 일상생활 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교육할 예정이다.
이어 2차 자조 모임은 10월 27일 같은 시간에 진행되며, 겨울철 호흡기 건강 관리를 위한 목수건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자들이 1차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천식 관리 경험과 정보를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의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 센터와 홍천군보건소가 협력하여 운영한다. 전문 교육과 참여형 자조 모임을 연계함으로써 천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은희 홍천군보건소장은 “천식은 증상과 악화 요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흡입기 등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이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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