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페이로 백제문화제 지역 소비 활력 더해 (부여군 제공)



[PEDIEN]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열린 부여군에서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가 지역 소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축제 기간 동안 굿뜨래페이 특별 인센티브와 전통시장 페이백, 기프트카드 지급 행사를 연계 운영하며 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축제 방문객과 부여군민 모두에게 다양한 소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행사장 주변을 넘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도 굿뜨래페이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실제로 축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굿뜨래페이 사용액은 총 44억 3천600만원에 달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4억 9천300만원이 사용된 수치로, 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굿뜨래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페이백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시장, 중앙시장, 새시장, 홍산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대상 사용액은 3억 4천700만원을 기록했으며, 총 1311건에 걸쳐 약 2000만원 상당의 페이백이 지급되었다.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군내 굿뜨래페이 가맹점 전반에서도 기프트카드 지급 행사가 함께 운영됐다. 이 행사에서는 25억 1100만원의 사용액을 기록했으며, 총 1080건에 1080만원의 기프트카드가 지급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두 가지 행사는 전통시장과 일반 가맹점을 아우르며 방문객과 군민에게 폭넓은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굿뜨래페이의 이용 실적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의 누적 사용액은 454억 7000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하루 평균 사용액 4억 41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6.4% 증가했으며,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0% 증가한 수치다.

부여군은 앞으로 가맹점별, 지역별, 업종별 굿뜨래페이 이용 현황에 대한 심층적인 추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과 골목상권의 소비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 결과를 향후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굿뜨래페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과 군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