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한옥 우체통’ 제작·설치 완료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고도보존육성지구의 역사문화환경과 어우러지는 가로경관을 만들기 위해 제민천변 일대에 한옥 모양의 우체통 설치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기존 우체통의 디자인 통일성 부족과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공주 고유의 도시미관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봉황동 89번지 등 제민천변 고도보존육성지구 내 주택가로, 문화유산과는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주민들과의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7월부터는 우체통 디자인 개발 및 제작, 설치 작업이 본격화됐다.

총 47개의 한옥 우체통은 지난 9월 최종 설치가 완료됐다. 시는 향후 추가 설치 수요가 발생할 경우 현장 여건과 경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한옥 우체통 설치는 단순한 생활 편의 시설을 넘어, 공주의 역사문화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요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제민천변의 가로경관이 산뜻하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공주만의 고도 이미지를 높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제민천변은 공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세심한 경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옥 우체통 설치를 계기로 생활 속 작은 시설물 하나까지도 공주의 고도 이미지와 어울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로경관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