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월 7일 아산충무고등학교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청소년 심리 안정 도모를 위한 '생명존중 마음건강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 현장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여, 언어의 장벽을 낮추고 모든 학생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언어적이고 시각적인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돕는 교육적 접근이다. 이날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캠페인에는 수많은 아산충무고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오늘 나의 기분은?' 포스터를 통해 자신의 현재 기분을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감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Blob Tree 테스트'를 활용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앞으로 되고 싶은 긍정적인 모습을 그려보는 자기 이해 및 진로 탄력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어와 다문화 학생들의 모국어로 적힌 친구와 자신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카드를 전달하며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관계 맺기와 공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그림과 나무 일러스트가 담긴 도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서로에게 건네는 응원 메시지를 통해 마음의 짐을 덜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내 기분이나 마음 상태를 겉으로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그림과 스티커를 통해 감정을 쉽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미경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든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 현장의 특성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사회정서교육 및 찾아가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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