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이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제28회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보유자인 목아 박찬수 선생과 참여 작가 13명이 선보이는 총 14점의 목조각 작품을 통해 전통 목조각의 예술성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산청군 생초면 출신인 목아 박찬수 선생은 한국 목조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199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으로 지정되며 우리나라 최초의 목조각장이자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의 예술적 역량은 각종 미술대전에서 최고상을 휩쓴 경력으로 증명된다. 1986년 대한민국 불교미술전 종합대상, 1989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그의 작품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찬수 선생은 국내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도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유네스코와 유엔의 초청을 받아 약 100여 개국에서 해외 전시를 진행하며 한국의 목조각 예술을 세계 무대에 소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2008년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 정부 표창 등을 수상하며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전승전은 그의 예술 세계와 한국 전통 목조각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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