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량산박물관대학이 지난 10월 8일, 수강생 28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과 경상북도 영주 일대에서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조선 전기 단종 복위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순흥 지역의 아픔,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을 청량산과 연결해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답사단은 먼저 단종이 유배 생활을 했던 영월 청령포와 잠든 장릉을 방문했다. 이후 순흥으로 이동해 단종 복위를 시도하다 희생된 금성대군과 순흥 지역 주민들을 기리는 금성대군 신단을 둘러봤다.
이어 영주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찾아 조선 선비 문화의 기틀을 다진 주세붕과 이황의 행적을 되짚었다. 소수서원은 청량산 유람 문화의 중요한 배경이 된다.
답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가을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역사 현장을 직접 경험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이황과 주세붕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정미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답사가 단종의 아픈 역사에서 시작해 소수서원과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조선 선비들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봉화와 청량산에 얽힌 역사와 인물을 지역 문화유산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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