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꿈나무부터 국가대표까지, 김해 빙판 달군다 (김해시 제공)



[PEDIEN] 전국의 피겨 유망주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김해 빙판 위에서 실력을 겨룬다. 김해시가 유치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2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와 ‘2027 장춘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2명이 참가하며, 선수 177명과 지도자 45명이 빙판 위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특히 꿈나무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피겨선수들이 참가해 남·여 싱글 1~8급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2027 장춘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선발전이 함께 개최되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김현겸, 이재근, 김채연, 유영, 이해인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으로, 김해에서 수준 높은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를 개최하며 전국단위 빙상대회 개최지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다시 한번 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소속 피겨선수단 ‘Team Jewels’의 선수 10명도 이번 꿈나무대회에 출전한다. 2019년 창단 이후 피겨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힘써온 Team Jewels는 전국대회 입상과 국가대표 상비군,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빙상장 관람석은 무료로 개방된다. 시민 누구나 피겨 꿈나무들의 도전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며 빙상 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피겨 꿈나무들의 성장 무대와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들의 선발전을 김해에서 함께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빙질과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빙상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전국단위 빙상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김해의 우수한 빙상 인프라를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 피겨스케이팅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