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 출범식은 범지구적 인공지능 다자협력 플랫폼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글로벌 AI 허브'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 구축될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를 한데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려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세계보건기구, 국제노동기구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 흩어진 인공지능 관련 연구 성과를 한국으로 집결시킨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오는 10월 14일 예정된 입지 선정 공청회를 시작으로 후보지 공모, 평가, 현장 실사 등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정부 공모 과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지원단을 구성했다.

신설된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은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공공 및 민간 부문 공동단장을 맡아 이끈다. 세종대학교 AI로봇학과 김선우 교수가 부단장으로 합류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지원단은 앞으로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자문하고, 유치 활동을 위한 대외 협력을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관련 실·국, 31개 시군, 그리고 다수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부 공청회 결과 발표 이후에는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기구, 기업, 대학·연구기관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시군, 공공기관, 기업·연구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