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종로구가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구정 발전에 기여하는 주민 485명을 '종로구 공공상생 파트너'로 위촉한다. 이는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단순 근로자가 아닌, 구정을 함께 이끌어가는 주체로 인정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위촉되는 485명의 파트너는 약자 안전 도우미, 우산 수리 등 20개 부서 34개 사업 참여자와 공원 유지관리, 문화유산 안전 경비원 등 25개 부서 52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구정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파트너에게는 '살피기·전달하기·함께하기'라는 세 가지 역할이 주어진다. 생활 속 불편 사항이나 개선 의견을 제안하고, 이웃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구에 전달하며, 유용한 구정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는 종로를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취지다.
종로구는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근로 기간 종료 후에도 종로구에 거주하는 동안에는 파트너 자격을 계속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에 우선 초청하고, 생활 밀착형 구정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연말과 신년에는 감사 카드를 발송하는 등 예우 방안도 마련했다.
위촉식은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총 아홉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구청장과의 간담회가 열린다. 현장에서 즉답 가능한 사안은 구청장이 바로 답변하고, 검토가 필요한 내용은 소관 부서에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간담회에 앞서 근무 환경 개선, 일자리 지원 방안, 주민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미리 수렴하여 파악할 예정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공공상생 파트너는 종로구의 자산을 가꾸고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며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반자”라고 말하며, “종로 발전과 상생 공동체 조성 여정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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