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밀양지회, 제4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개최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밀양지회가 지난 8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제4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고자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0월 15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올해로 4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회원들의 사물놀이와 기타, 색소폰 공연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함께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회원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수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숙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축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여러분이 일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장애인식 개선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사)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밀양지회는 평소에도 점자·안마 교육, 사회 적응 및 여가 활동 지원 등 지역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