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문화도시센터, 가무극 ‘날 좀 보소’ 10월 밀양향교서 상설 공연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5주간 밀양향교에서 가무극 ‘날 좀 보소’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진도, 사천, 김해에서의 교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리랑영재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지역 주민과 밀양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무대에 오른다.

가무극 ‘날 좀 보소’는 밀양아리랑의 핵심 구절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옛 밀양의 농경문화와 전통놀이 문화를 노래, 춤, 타악, 연희 등 다채로운 장르로 엮어낸 가무악극으로, 밀양아리랑 세마치장단과 전통 가락에 현대적인 공연 형식을 접목하여 전통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공연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아리랑영재단 청소년 단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소리와 춤, 연희 등 자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들은 무대를 통해 밀양의 풍부한 전통문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올해 아리랑영재단은 밀양시문화도시센터의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도, 사천, 김해 등 여러 지역에서 활발한 교류 공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타 지역 관객들에게 밀양아리랑과 ‘날 좀 보소’ 작품을 알리는 한편, 실전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밀양향교에서 상설 공연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이 조선시대 교육 기관이자 중요한 지역 문화유산인 밀양향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관객들은 전통 문화유산의 깊은 숨결을 느끼며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밀양의 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게 알리고, 향교와 같은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밀양아리랑예술단 관계자는 “순회공연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밀양향교에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연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밀양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