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펼쳐진 낭만 코미디 ‘로또, 삼식이’ 성료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이 지난 7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야외상설무대에서 낭만 코미디 연극 ‘로또, 삼식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함께 열렸다.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연극 ‘로또, 삼식이’는 은퇴 후 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남편, 이른바 ‘삼식이’와 오랜 가사 노동에 지친 아내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은 중·노년층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뤘다. 은퇴 후의 삶, 부부 갈등, 재산 상속 문제, 사회적 고립감 등이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내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갈등 속에서도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부부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서로가 삶에서 가장 소중한 로또’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축제 방문객들이 웃음과 공감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