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음악치료 ‘뮤직 앤 멜로디’ 운영 (창녕군 제공)



[PEDIEN]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달 7일부터 관내 8개 학교에 속한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뮤직 앤 멜로디' 운영에 돌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이라는 매개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또래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촉진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특히 집단상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로 원활하게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학생들은 챈트 활동을 통해 음악의 리듬감을 몸으로 익히고,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개인적인 감정 표출을 넘어, 다 함께 합주를 진행하며 협력의 중요성과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악기를 함께 연주하며 친구들과 소리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 답답하게 느껴졌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좋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는 데 유용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