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군 연고 여자축구단 '강진 스완스WFC'가 리그 선두 강팀을 상대로 창단 첫 안방 승리를 기록하며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일 강진 영랑구장에서 열린 'WK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진 스완스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 위민을 상대로 2-0 무실점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150여 명의 군민과 팬들이 운집하여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경기 시작 전, 강성일 강진 부군수와 유경숙 강진군의회 의원은 선수단을 직접 방문하여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손화연, 강채림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을 격려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공세에 나선 강진 스완스는 시작 휘슬이 울린 지 불과 4분 만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성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손화연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이어받은 강진 스완스는 전반 33분, 손화연의 패스를 받은 이영서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 들어 수원FC 위민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으나, 강진 스완스는 견고한 수비 조직력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는 지난 7월 18일 문경상무전 이후 81일 만에 거둔 귀중한 승리이며, 구단 창단 이래 영랑구장에서 거둔 첫 홈경기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팀의 뛰어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단 관계자는 "홈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값진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승리의 기세를 몰아 남은 시즌 경기에서도 군민과 팬들에게 더 많은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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