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재단, 어린이 국악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 개최 (양양군 제공)



[PEDIEN] 양양군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가 오는 10월 24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6 어린이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인 '강원아트박스'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극단 '신명나게'가 참여해 온 가족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호랑이 오빠 얼쑤'는 전통 타령과 장단을 바탕으로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국악 뮤지컬이다. 순이의 거짓말에 속아 스스로를 사람이라 믿는 호랑이 '얼쑤'가 아픈 엄마를 위해 불사초를 구하러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가족의 사랑과 효심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강렬한 난타 비트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결합했다. 관객과 호흡하는 참여형 연출을 더해 어린이들이 국악과 전통음악을 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 전에는 호랑이 오빠 '얼쑤'와 '순이' 나무인형 만들기, 색칠 공부, 기념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전통문화예술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흥미로운 이야기와 국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전통문화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