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사업에 7개 마을을 조건부 선정하며 농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에 나섰다.

이번 공모에는 정읍 지역 내 5개 읍·면에서 총 10개 마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 이 중 7개 마을이 사업 추진 가능성을 인정받아 조건부 선정됐다. 나머지 3개 마을은 향후 공모 신청을 권고받았다.

조건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마을은 신태인읍 양괴, 입암면 반월, 소성·입암면 원천, 소성면 애당, 영원면 청량, 칠보면 명천, 칠보면 복호 등 7곳이다. 이들 마을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조합 구성, 사업 부지 확보, 자금 마련, 생산된 전력의 전력망 연결 여건 등에서 일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계통 보완이 필요한 곳이 2개소, 자금 마련과 계통 보완이 동시에 요구되는 곳이 2개소였다. 또한 부지 확보와 계통 보완이 필요한 곳 1개소, 부지 확보·자금 마련·계통 보완이 필요한 곳 1개소, 그리고 부지 확보·계통 보완 및 기타 사항이 보완점으로 지적된 곳도 1개소였다.

조건부로 선정된 7개 마을은 앞으로 6개월 안에 이러한 보완 사항을 모두 이행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다. 정읍시는 선정된 마을들이 보완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 공동체의 소득으로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조건부 선정을 통해 정읍시는 주민 주도의 에너지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의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는 것을 넘어, 농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확보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려는 적극적인 의지의 결과”라며, “선정된 마을들이 보완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 더불어 이달 예정된 3차 공모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