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충청남도 제공)



[PEDIEN]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 과제인 원활한 수송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 10월 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수송 정책토론회'는 이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의 장을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와 시·군, 경찰, 관련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그리고 조직위 관계자까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4개 시·도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하며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이동을 책임질 수송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깊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 1부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 중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수송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 발표가 있었다. 연구진은 현재 대회 교통 여건과 예상되는 수송 수요를 분석하고, 최적의 수송 노선을 제안했다. 또한, 개·폐회식 및 선수단 입·출국 시 발생할 수송 수요에 대한 특별 교통 대책을 점검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더욱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4개 시·도에 걸쳐 분산 개최되는 대회의 특성상, 지역 간 수송의 정시성을 확보하는 방안과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활용할 대체 노선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개·폐회식 기간 중 발생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폭염이나 폭우와 같은 극한 기상 상황에 대한 비상 대응 계획, 그리고 대회 기간 중 지역 내 교통 통제 및 효율적인 주차 관리 방안, 셔틀버스 운영 계획 등도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대회 성공의 관건은 '협력'에 있음을 재확인했다. 4개 시·도와 경찰, 교통 관련 유관기관 간의 사전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 그리고 조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염홍철 위원장은 “대회 수송은 조직위원회만의 노력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 4개 시·도와 시·군, 경찰,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수송체계를 구축해 충청권 전역을 안전하고 정시성 있게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연말까지 수송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2월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최종 승인안을 제출하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