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여군민오케스트라가 제72회 백제문화제 기간 중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월 6일 오후 6시, 부여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열린 ‘사비를 품은 열린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여지회와 한국음악협회 부여군지부가 주최하고 부여군민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이 후원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아츄앙상블과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하는 교류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지역 간의 문화예술 교류라는 의미를 더했다. 김미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부여군민오케스트라는 이지수 작곡의 ‘아리랑 판타지’를 백제의 역사와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백제의 아리랑’을 연주하며 공연의 막을 힘차게 열었다.
이후 무대는 소프라노 안하영의 ‘꽃밭에서’, 테너 안철준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성악 솔로 무대로 이어졌다. 두 성악가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유명한 ‘축배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보컬 김서안은 ‘Hey Jude’와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꽃’, ‘페스티벌’, ‘사랑아’로 이어지는 신나는 메들리가 펼쳐지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전문 연주자들과 클래식을 사랑하는 부여군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부여군민오케스트라의 높은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백제의 역사와 부여의 문화적 가치를 클래식과 대중음악이라는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이번 무대는 제72회 백제문화제를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부여군민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 그리고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문 예술과 생활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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