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K-로컬콘텐츠 플랫폼 지원사업'이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자원을 기반으로 창작자들이 콘텐츠를 기획, 제작,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난해 상주와 포항에 처음 조성된 이래 올해 경주로 확대되면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상주 플랫폼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메종 오브제'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상담 150건을 진행했으며, 13건의 현장 판매와 함께 미국 포틀랜드의 HOPPE SHOPPE 등 3개 업체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워시선이 운영하는 상주 플랫폼은 2년차 지원을 통해 이처럼 해외 전시 참가를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거래 성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쉐어라이프가 운영하는 포항 플랫폼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인터내셔널 기프트쇼'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영천 목탁 굿즈, 어촌빵 키링, 경주 차, 경북 한지, 영덕 웰니스 관광상품 등 총 72종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창작자와 기획자 14명이 참여한 포항 플랫폼은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매력적인 상품 및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경북 로컬콘텐츠의 다양성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렸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경주 플랫폼은 사이시옷이 운영하며, 지역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주 전역을 배경으로 한 방탈출 게임 개발을 중심으로 로컬크리에이터 4팀을 지원하며, 이들이 제작한 게임 콘텐츠는 오는 10월 9일 경주읍성 앞에서 열리는 '2026 로컬페스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로컬콘텐츠 플랫폼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콘텐츠진흥원이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자원 발굴부터 창작자 육성, 콘텐츠 제작, 그리고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가 지속 가능한 사업적 가치를 지닌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상주와 포항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자원이 해외 시장에서 통하는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상주에서는 실제 판매와 납품 계약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에서는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게임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를 육성하며 K-로컬콘텐츠 플랫폼의 핵심 목표인 지역 창작자가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창작자 육성, 콘텐츠 제작 지원, 판로 개척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콘텐츠가 꾸준한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