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국립임실호국원 복합재난 대비 총력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다중이용시설 대형 화재와 인접 산불 확산이라는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지난 2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13개 협업실무반을 포함한 임실군청, 임실소방서, 국립임실호국원, 임실경찰서, 육군 제7733부대 2대대, 한전, KT 등 총 9개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의 인원과 41대의 장비가 투입되었다.

훈련은 국가유공자가 안치된 중요 보훈시설이자 산림 인접지인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강풍으로 인해 인접 산림으로 불길이 확산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개됐다. 군청 종합상황실에서는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토론훈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주민 대피 및 임시주거시설 지정, 산불 연소 확대에 따른 방화선 구축 및 잔재물 수습·복구 등 부서별 협업 대응체계가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특히 소방의 긴급구조 활동 지원에서 군청 중심의 수습·복구 체제로 현장 지휘권이 인수·인계되는 과정이 매끄럽게 실증되는 데 주안점이 맞춰졌다.

동시에 국립임실호국원 현장에서는 부군수 주재 하에 임실소방서의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하여 현장 훈련이 펼쳐졌다. 최초 상황 접수 및 초동 전파부터 시작하여 호국원 참배객과 인근 주민 대피 유도, 산불 전문진화대와 소방의 합동 진화 작전,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 이송, 유관기관 합동 긴급 복구까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었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국립임실호국원은 군민과 전국의 참배객이 찾는 상징적이고 중요한 시설인 만큼 복합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보완 사항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즉시 반영하고, 민·관·군·경·소방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