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PEDIEN] 예산군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꽃길인생 프로젝트'가 10회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일 삽교읍 가리 마을회관에서 마지막 회차가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예산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총 10회에 걸쳐 생명존중 교육과 반려식물 나눔이 함께 이루어졌다.

각 회차마다 참여 어르신들은 우울감 및 우울증 전조 증상, 자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 생명존중 교육을 받았다. 더불어 직접 식물을 돌볼 수 있는 반려식물을 전달받아 일상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참여 부담을 낮췄다. 이는 교육 참여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관계를 살피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식물을 보며 물도 주고 돌보다 보니 하루에 한 번씩 살펴보게 된다"며 "혼자 있을 때도 식물이 있어 마음이 덜 적적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자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꽃길인생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살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10회에 걸친 꽃길인생 프로젝트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피고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