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부위원장, 오산 지역 학생 생존수영 운영체계 점검…“안전 중심으로 개선방안 찾아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이 오산 지역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정담회를 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오산 지역상담소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청, 오산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현재 오산 지역 초등학교와 특정 업체 간 위탁 계약을 통해 오산도시공사 소유의 공공수영장을 이용하는 생존수영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의 점검 결과, 현재의 계약 구조에서 시설 운영 주체와 교육 운영 주체의 역할 분담 및 안전 관리 책임이 보다 명확하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생의 생명과 직결되는 생존수영 교육은 운영상의 편의보다는 안전성과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서는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도 함께 검토됐다. 공공수영장 운영 기관과 교육 기관이 직접적으로 연계해 생존수영을 운영하는 방식은 오산 지역에서도 오산도시공사의 수영장을 활용하면서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와 예산 집행 구조, 전담 인력 및 강사 운영 방식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산도시공사 측은 기존 운영 방식의 효율성과 더불어 안전 책임, 전담 인력, 운영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관련 여건이 마련된다면 공사가 보다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 기관들은 타 지역의 운영 사례와 관련 제도를 면밀히 재확인하고, 오산 지역의 현실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찾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부위원장은 생존수영 교육이 정치적 상황이나 기관의 이해관계에 따라 흔들리지 않아야 함을 재차 강조하며, 학생 안전을 중심에 둔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올해 안에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확정하고, 내년에는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타 지역의 운영 사례와 제도적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오산의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