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립무용단의 어린이 대상 무용극 '돌아온 방귀 뀌는 며느리'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압도적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단체 관람 신청은 접수 시작 40초 만에 마감되었으며, 일반 관객 대상 예매 역시 5분 만에 463석 전 좌석이 팔려나갔다. 이는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방귀 뀌는 며느리'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마련된 앙코르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결과다.
이번 공연은 10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과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첫날은 울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80개 기관이 단체 관람을 신청했고, 다음 날인 24일에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예매가 진행되었다.
'방귀 뀌는 며느리'는 우리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방귀를 참느라 겪는 며느리의 소동과 이를 통해 위기를 해결하는 통쾌한 반전을 담은 이야기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원작의 해학을 우리춤에 기반한 창작 안무와 흥겨운 음악으로 재해석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무용극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돌아온 방귀 뀌는 며느리'는 지난 5월 공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면별 흐름과 인물 움직임을 보완하고 음향 효과에도 변화를 더해, 이야기의 재미와 무용극의 생동감을 한층 풍성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어린이들이 이야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관람 중에는 이야기와 관련된 퀴즈가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로비에서는 무대 인물과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용기'와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지혜'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린이에게는 친숙한 전래동화를 춤으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어른에게는 우리 옛이야기가 지닌 삶의 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연출·대본·안무 박정은 울산시립무용단 지도자가 총괄하며, 노연정·이소영 수석단원이 시어머니와 며느리 역으로 출연하고 안무에도 참여했다. 최효선·이시은은 이야기꾼으로 나서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서 극의 흐름을 이끌며, 단원들은 가족, 마을 사람, 동물 등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해 활기찬 장면을 완성한다.
울산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지난 5월 관객들의 큰 사랑 덕분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들이 우리춤을 친근하게 만나고 가족과 함께 마음껏 웃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체 관람가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원은 30%, 10인 이상 단체는 20%, 미취학아동과 학생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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