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소방본부 차경근 소방령이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0월 7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정례회에서 진행됐다. 표창장은 김상욱 울산시장이 직접 전수했다.
이번 포상은 산불 예방과 대응, 그리고 피해 감소에 뚜렷한 공로를 세운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차 소방령은 울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울산형 산불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산불 대응 지휘조직을 개편하고 장비를 확충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기존 산불 발생 후 대응에만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계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이러한 노력은 '산불 대응 시설 입지 분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6년 통계 데이터 활용 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2026년 동남권 통계·데이터 정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받으며 데이터 활용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차 소방령은 울산 지역의 주요 산 32개소에 대한 지형 특성, 진입로, 소방용수 현황 등 산불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작전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산길따라 안전따라'라는 책자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산불 발생 시 현장 지휘관과 출동대원이 신속하게 정보를 파악하여 현장 작전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경근 소방령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산불 대응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동료들과 울산소방본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불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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