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상호문화공동체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는 외국인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열린 ‘2026 상호문화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외국인주민협의회와 모니터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이주 현상을 깊이 이해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활동 및 시정 참여를 더욱 활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천으로 이동해 디아스포라연구소 박봉수 소장의 ‘인천 이주공동체의 형성과 정착’ 강연을 경청했다. 강연은 인천 지역 이주공동체의 역사와 정착 과정을 상세히 다루며 이주와 공존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증진시켰다.

이후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이민의 역사와 재외동포, 이주민들의 삶을 담은 전시를 관람하고 해설을 들었다. 인천 개항누리길에서는 차이나타운과 대불호텔 등 근대 개항 및 이주의 역사가 깃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아 온 과정을 생생하게 학습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외국인주민협의회와 모니터단은 평소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이들이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이주와 공존의 역사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시정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