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북구민운동장이 지난 9월 19일, 8천여 명의 관객으로 가득 찼다. 구는 이날 열린 ‘2026 가을밤의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북구가 구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적인 가을 문화 축제다.
행사는 오후 4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강북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과 뮤럽의 뮤지컬 공연, 가수 곽영광의 무대가 이어지며 지역 예술가와 초청 가수가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음악회는 1부 시네마클래식과 2부 대중가수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영화 속 명곡들을 선보였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감미로운 목소리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2부 무대에는 육중완밴드, 손승연, 로이킴, 이찬원이 차례로 등장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가수들은 클래식 무대와는 또 다른 에너지를 선사하며 음악회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여러 세대의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구는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했다. 안전 요원을 집중 배치하여 관람객의 질서 있는 입·퇴장을 유도했으며, 주변 교통 통제와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서로 다른 세대가 음악으로 하나 되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경험하고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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