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밤의 대표 축제인 '2026 고양 국가유산야행 행주가 예술이야'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번 사전 예약 대상은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야식', '야로', '야사'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특별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야식' 프로그램인 '행주 런케이션'은 행주대첩과 설화 속 '밥할머니' 이야기를 엮어낸 미식·역사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밥할머니의 주먹밥과 살구잼, 미숫가루 등을 맛보며 스토리텔링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0일 한국항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7일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야로' 프로그램인 '행주 과거길'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행주산성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비길' 코스는 조선 시대 유생들의 풍류와 교육을, '장수길' 코스는 권율 장군의 충절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각 코스는 매일 오후 6시와 7시, 6시 30분과 7시 30분에 운영된다.
특히 '행주 과거길'의 백미는 한국항공대학교 천체동아리 '아스트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천문방'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별자리를 관측하며 특별한 야간 경험을 하게 된다. 이는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다.
'야사' 프로그램인 '그날 밤, 행주에서'는 행주산성 어린이 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꿈나무 해설사들이 도슨트로 나선다. 대첩기념관에서 주말 및 공휴일 총 5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하루 4회 운영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역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과 꿈나무 해설사 등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내실을 더했다”며 “선선한 가을밤, 행주산성의 역사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 고양 국가유산야행 행주가 예술이야' 사전 예약은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고양특례시 통합예약 누리집 또는 고양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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