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AI 시대를 대비한 중등 교장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2일, 청주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중등 교장 미래역량강화 연수’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인재를 키우는 학교,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관리자가 갖춰야 할 미래 교육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상과 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충북교육의 주요 정책을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BS 정용재 PD는 ‘AI 시대, 미래인재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AI 기술 발전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정 PD는 다큐멘터리 ‘인재전쟁’ 시리즈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설명했다.
이어 증평중학교 문수미 교사는 교육부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주도적인 탐구와 질문을 이끌어내는 수업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다채움' 교육 플랫폼의 학교 현장 적용 방안도 함께 논의되며 미래 교육의 실제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문화예술 체험도 포함됐다. 참가 교장들은 ‘앙리 마티스와 파리의 작가들’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창의적 사고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충북교육의 핵심 정책인 ‘나도 예술가’와 연계된 활동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시대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교장 선생님들이 학교의 교육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교사들의 새로운 시도를 격려하며 교실 변화를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