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이 주민 수익형 사업으로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력계통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전력계통 용량 부족으로 사업 차질이 예상되자, 군은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를 직접 방문해 현안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8일, 거창군 경제기업과 실무진 3명은 부산 서구에 위치한 한전 남부건설본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최근 거창군 내 발전시설 증가로 인해 전력 계통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음을 설명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차질을 빚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많은 마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부족한 계통 용량으로 인해 에너지저장장치를 별도로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사업 지연은 물론, 추가적인 지방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한전 측에 2030년 준공 예정인 제2변전소의 건설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더불어, 향후 추진될 제3변전소 건립 사업의 조기 착수도 함께 요청했다.
거창군은 변전소 조기 건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력계통 용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한전과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히 지역 발전을 넘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춘 거창군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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