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향교 2026년 추기석전 봉행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는 2026년 가을, 문경향교 대성전에서 27위의 유교 성현을 추모하는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이번 제례에는 지역 유림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하며, 김학홍 문경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지역 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높은 학덕과 가르침을 기리는 전통 의례로, 매년 봄과 가을 전국 향교에서 진행된다. 문경향교 역시 이러한 전통 예법을 따라 유교 문화의 정신과 가치를 후대에 전승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헌작하는 엄숙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김학홍 문경시장이 초헌관으로서 예를 갖추고 제사를 올렸으며, 김제윤 문화원장이 아헌관, 정의학 조령한시회장이 종헌관으로 뒤를 이었다. 분헌관으로는 김기섭, 김영우 지역 유림이 참여해 의식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성현들의 깊은 가르침을 되새기며 문경시민의 평안과 지역 발전을 염원했다. 이용원 전교는 "석전대제는 성현의 학덕을 기리고 우리 고유의 예법과 전통을 후대에 전하는 소중한 의례"라며, "이번 봉행이 충효와 예의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석전대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과 유교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성현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람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힘찬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