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 구청



[PEDIEN] 대전 대덕구가 조직의 청렴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렴오락실'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번 교육은 조직을 이끄는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이들의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구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게임과 퀴즈 형식을 적극 활용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청렴 관련 법령 퀴즈를 풀고, 일반 상식 및 팀워크 게임에 참여하며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청렴 제도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제도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며 청렴의 가치와 조직 내 소통·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청렴오락실'은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을 개인의 의무를 넘어 조직 문화의 기준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먼저 원칙을 지키고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 직원들의 일상적인 청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매 순간의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며, "간부 공무원 한 사람의 판단과 행동이 직원들이 바라보는 조직의 기준이 되는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을 지키고 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청렴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