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 도담도담 가족봉사단, 청제비에서 역사 배우고 환경 지키는 활동 펼쳐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이 지난 19일 영천의 국보 청제비 일원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10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배우고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들은 먼저 청제비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영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는 단순히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후 청제비와 주변 일대를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리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땀 흘리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7월 가족봉사단이 직접 만들어 숙성시킨 EM흙공을 청제에 던지는 것이었다. 참가 가족들은 EM흙공을 청제못에 직접 투입하며 수질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했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노력이 지역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활동이었다.

조한웅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도담도담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겁게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돕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환경을 함께 돌아보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