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지역 청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취업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지난 21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도내 고등학생 30명과 충청직업학교 학생 2명 등을 대상으로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온양고, 이순신고, 천안고 등 10개 고등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기업 소개와 홍보 영상 시청 후, 실제 자동차 생산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차체 생산부터 부품 조립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제조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자동화 설비와 현장 운영 방식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는 평소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질적인 기업 정보와 근무 환경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는 충남도가 충남경제진흥원에 위탁해 추진하는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이다. 지역 내 우수 기업과 청년들의 만남을 주선하여 취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기업 탐방 외에도 진로·취업 행사,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며, 올해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대학생, 지역 청년 등 총 3,000명을 대상으로 41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탐방까지 올해 총 13회에 걸쳐 41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의 전공과 희망 직무를 고려한 맞춤형 기업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행사에는 청년 일자리 관련 업무 담당자들도 동행해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 학생들과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나온 건의 사항은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기업의 실제 근무 환경과 직무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청년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