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학관 ‘다시, 책 속을 걷다’ 문학잡지 창간호 전시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문학관이 시민들에게 귀한 문학 자료를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이산홀에서 '다시, 책 속을 걷다' 개전식을 열고, 문학잡지 창간호를 비롯해 문학관이 소장한 다채로운 문학 유산을 공개했다. 이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자료 전시를 넘어, 문학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개전식에는 장호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 'AI 시대의 글쓰기, 유혹과 갈등'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특강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기술이 글쓰기에 미치는 영향과 그 속에서의 인간적인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청음시낭송회의 감미로운 시낭송 공연은 전시장을 문학적인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시어의 세계에 몰입하며 잠시나마 일상의 번잡함을 잊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미 문경문학관장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문학잡지 창간호와 문학관이 소장한 귀중한 자료들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시와 함께 문학관은 시민들의 문학적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전시가 문학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책과 문학을 만나는 설렘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문학 향유 기반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