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직원 참여로 모은 의류·신발 300여 점 녹색가게에 기부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가 지난 9월 직원 대상 '안 입는 옷, 함께 나눠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의류와 신발 300여 점을 판매하며 자원순환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을 본격화했다.

이번 판매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과천공연예술축제' 현장에서 녹색가게 부스를 통해 진행됐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상태가 양호한 의류와 신발 등을 구매하며 자원 재사용에 동참했다.

축제 기간 동안 녹색가게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재사용 물품을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과천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기부된 물품들은 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상태 좋은 옷과 신발, 잡화 등이었다.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천시는 자원순환 실천이 실질적인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물품이 필요한 시민에게 다시 전달되고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은 과천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