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2회 오산시장기 전국 농아인 볼링대회’ 성료… 스포츠로 하나 된 화합의 장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에이스볼링장에서 '제2회 오산시장기 전국 농아인 볼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오산시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0여 명의 농아인 볼링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는 선수들의 열띤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회는 지난해 130여 명에서 40명가량 늘어난 170여 명이 참가하며 규모가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선수들은 경기 중 손짓과 표정, 수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승패를 넘어선 이러한 소통과 교류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선 화합의 장임을 보여줬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전국 농아인 볼링 선수단의 오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시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