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누는 '다시 쓰는 나눔마켓'을 개최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8일 돈암열린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집에서 잠들어 있던 물건들을 가져와 필요한 이웃에게 자유롭게 나눴다. 버려질 뻔한 물건에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면서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되살리고, 동시에 필요한 물건을 얻어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나눔마켓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원순환의 의미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에 중점을 뒀다. 물건을 버리는 대신 이웃과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었다.
나눔마켓은 주민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장으로도 기능했다. 참여 주민들은 물건을 나누는 동안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윤희 돈암제2동장 또한 “이번 나눔마켓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회 탄소중립실천단과 참여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