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동계 밤 수출 경쟁력 강화·농가 판로 확대에 힘 보탠다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의회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8일, 순창군 동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2026년산 동계 밤 중국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순창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동계 밤 생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올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동계 밤은 총 150여 톤 규모다. 이는 12년 연속 이어지는 중국 수출 기록으로, 동계 밤의 꾸준한 해외 시장 선호도를 입증한다. 동계 밤은 지역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이라는 자연 조건 속에서 재배되어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우수한 품질은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수환 순창군의회 의장은 “수출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는 생산 및 유통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동계 밤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 의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도 세심히 살피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수출 지원을 넘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