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핑크빛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는 하동 북천에서 '제20회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14일간 열린다.
'꽃길 따라 향기 따라, 꽃천지 북천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8헥타르에 달하는 들녘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 20주년을 기념하여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2000원의 입장료로 토종 코스모스, 메밀꽃, 그리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희귀박 터널과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꽃길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9월 22일에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관광객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어 9월 24일에는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이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0주년 기념 '황금 복주머니를 찾아라' 이벤트다. 9월 25일, 27일, 10월 3일, 4일 나흘간 진행되는 이 이벤트에서는 금 반 돈의 행운을 잡을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농산물 경매, 트로트 가요 경연, 윷놀이 및 투호 대회, OX 퀴즈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반려식물 만들기, 꽃물 찍기, 토르티야 및 녹차 월병 만들기, 다도 체험 등 특별한 농촌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그늘막이 설치되며, 직전리 일대에는 야간 조형물 등 감성 포토존이 조성되어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20회를 맞이한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하동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축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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