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곡성군이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가족 독서 프로그램 '북캠핑, 북나잇 굿나잇'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휴대전화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가족과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참가자들은 휴대전화를 제출하고, 각자 마련된 공간에서 저녁 시간 동안 독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자유롭게 읽는 '야간 몰입 독서'는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 가족은 "평소 저녁 시간에는 각자 스마트폰을 보곤 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집에서도 북캠핑처럼 가족 독서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 독서 강사는 가족별 독서 성향과 자녀의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독서 지도를 제공했다. 또한, 그림자 극장 관람과 북 캠프파이어를 통해 '오늘의 한 문장'을 나누는 등 불 꺼진 도서관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독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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