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도시숲 속 ‘숨은 보물찾기’ (여수시 제공)



[PEDIEN]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도시숲 곳곳에 계절과 자연을 색다르게 표현한 작은 볼거리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그중 네 번째 '숨은 보물'은 금오도숲에 조성된 미리 만나는 동백꽃이다.

동백나무는 여수시의 시목이며,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은 여수시의 시화로 지정될 만큼 여수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통상 동백은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붉은 꽃을 피우지만, 시는 계절과 관계없이 방문객들이 여수의 상징을 만날 수 있도록 금오도숲에 특별한 장치를 마련했다.

금오도숲에 식재된 동백나무 두 그루에는 직접 제작한 동백꽃이 달렸다. 실제 꽃이 만개한 듯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나무 아래에도 떨어진 동백꽃을 배치하는 섬세함까지 더했다. 이 조형물은 동백꽃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여수의 상징인 동백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계절보다 먼저 피어난 듯한 동백꽃은 금오도숲에 생기를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계절보다 먼저 만나는 동백꽃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금오도숲에서 동백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