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밀양시가족센터가 지난 19일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로 도전 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15가구가 참여해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6개국 출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 퀴즈는 자녀들에게는 세계 문화 이해, 어머니에게는 한국 문화와 생활, 아버지에게는 자녀 양육 및 배우자 출신국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자녀 골든벨 순서에서는 각국 출신 어머니들이 직접 모국어로 문항을 낭독하며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웠다. 참가 가족들은 행사 전 사전 공개된 문제를 함께 공부하며 여러 나라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부모의 모국어가 가정 내 소중한 자산이자 강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자녀들이 부모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긍심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중언어로 도전 골든벨’ 행사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자신의 뿌리가 되는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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